베트남 투자

베트남 투자 - 2018년 11월 베트남 제조업 PMI 56.6

해외투자전문 2018. 12. 24. 00:48

베트남 투자 - 2018년 11월 베트남 제조업 PMI 56.6

 

 벌써 2018년도 얼마남지 않았다. 연초부터 예상했었던 글로벌 증시 둔화 현상은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경제를 예측 한다는 쉬운일이 아니지만, 올해 만큼은 미국 금리 인상이라는 명확한 요인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았다. 베트남 증시 역시 글로벌 경제의 큰 흐름을 비켜가지는 못했다. 연초 1000포인트를 돌파했던 호치민 지수는 900포인트대로 내려왔다. 

 

 많은 포스팅을 통해 투자자분들에게 투자리스트를 자주 언급했지만, 아마 투자금을 회수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 관련 포스팅을 많이 올리지 못했는데, 베트남 증시가 하락해서 관심도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 하반기 부터 다양한 프로젝트와 강의 활동이 많아져 포스팅을 올릴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그래도 베트남 투자에 대한 관심은 예전과 동일하고,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이슈와 경기 둔화로 제조업 비중이 높은 신흥국들의 경제 펀더멘털이 크게 흔들릴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다르게 베트남의 11월 제조업 PMI지수는 56.5를 기록했다. 10월 PMI 지수 53.9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작년 삼성전자 갤럭시 생산 효과로 분기 GDP 7.65%를 기록했던 4분기 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베트남 11월 제조업 PMI *출처 : Tradingeconomics.com>

 

 NiKKEI 베트남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이후로 현재 베트남 공장의 생산 활동은 최고에 이르고 있으며, 많은 공장에 새로운 주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많은 제조업자들은 현재 적당한 인플레이션(제품 가격)에 비해 빠르게 떨어지는 원자재 가격이 회사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베트남의 총리는 올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을 7%로 보고 있다(2017년은 6.81%). 산업생산성은 작년만큼(+11.10%)의 성장을 이어 갈 것으로 보고 있고, 무역수지 흑자 폭이 작년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유통, 운송 산업이 크게 성장했다.

 

 물론 이런 성장이 지속적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년도 어느정도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경제 뉴스를 보면 성장성이 높은 신흥국에 투자자금이 다시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 크게 신뢰가 가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무튼 앞으로 바쁘더라도 더 자주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