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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장 기업 - 비엣텔 글로벌(Viettel Global) UpCom 상장

해외투자전문 2018. 6. 23. 22:11

베트남 상장 기업 - 비엣텔 글로벌(Viettel Global) UpCom 상장

 

 비엣텔 그룹은 돌아오는 7월 비엣텔 글로벌이 UpCom 시장에 상장한다고 발표하였다. 비엣텔 글로벌은 이미 예전에 한번 포스팅을 하였는데 비엣텔의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최근 미얀마에서 mytel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캄보디아, 라오스, 카메룬 등의 국가에서 통신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9개의 국가에서 9개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후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비엣텔 글로벌 해외사업 현황 *출처 : 사이공증권>

 

 비엣텔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비엣텔은 현재 $2 billion 이상을 해외 사장에 투자하였고, $516 million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현재 비엣텔 글로벌은 시장에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카메룬 103%, 모잠비크 79% 고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서비스를 시작한 미안마에서는 4G 서비스를 통한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2~3년 안에 시장 점유율 20~25%를 달성 하기위해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다. 미얀마는 인구 5400만명정도 되는 국가이다.

 

<비엣텔 글로벌 최근 5년간 실적 *출처 : 사이공증권>

 

 물론 매출액 성장과는 별개로 통신 사업의 특성상 투자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보통 2~3년 정도의 사업을 위한 작업 기간이 필요하고, 사업 시작 이후 평균 5~6년 정도가 되어야 투자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정도이다.

 

 게다가 개발도상국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경제적 리스트도 크게 존재 한다. 특히 통화(currency)의 리스크가 상당하기 때문에 High risk가 존재 한다. 기업에서는 충분한 시장조사와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갖춘 상태에서 해외시장에 진출은 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이슈들에 대한 대응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비엣텔 글로벌은 통신사업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관점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개발도상국에도 IOT, 핀테크,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이용자 점유율만 높인다면 향후 다양한 사업을 확장 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