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투자/베트남 증시 주간 리포트

베트남 주간 증시 이슈 - 베트남 2017년 예상 GDP 성장률 6.81%

해외투자전문 2017. 12. 28. 18:16

베트남 주간 증시 이슈 - 베트남 2017년 예상 GDP 성장률 6.81%

 

 베트남의 2017년 예상 GDP 성장율은 6.81%가 될 것이라고 발표 되었습니다. 사실 올해 정부 예상 성장 전망치인 6.7%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작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2분기 이후에는 6.5%으로 예상치를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Q 5.15%, 2Q 6.28%, 3Q 7.46%의 전년 대비 성장을 이루었고 4Q 7.65%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6.81% 수치는 베트남의 2011~2016년 성장률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인플레이션 지수는 전년 대비 3.53%로 높은 경제 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정부에서 추진한 기업들의 주식 매각을 통해서 외환 보유고가 크게 증가하였는데요. 가장 최근에 있었던 Sabeco를 비슷하여 비나밀크 등의 주식 매각을 통해 외환 보유액 517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제 섹터가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을 끌어 올리는데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산업 부분에서의 성과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베트남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산업 분야는 2016년 7.06% 성장했는데 2017년에 경우 7.85% 성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산업 분야에서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은 제조업 입니다. 제조업는 올해 무려 14.4%나 성장하였습니다. 이 수치는 베트남의 최근 7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 입니다. 제조업 분야의 큰 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삼성과 Formosa 기업의 역할이 컸습니다. 특히 베트남의 제조업 성장은 내년에도 기대가 되는데 대규모 공장 증설 프로젝트가 상당히 많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분야가 성장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광산업은 전년대비 -7.10%로 마이너스 성장했습니다. 2011년 부터 관상업은 꾸준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제조업의 성장으로 인하여 베트남 소비지수도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명목 소비지수는 7.35% 증가했지만 실제 유통 판매 증가폭은 9.46% 정도 증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긍정적인 경제 시그널은 바로 예상외의 경제 성장으로 인해 국가 신용도가 크게 상승했다는 것 입니다. 국가 신용도가 상승함에 따라 FDI와 FII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올해 무려 전년 대비 약 44~45%나 증가하였습니다. 어제 신문을 보니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펀드가 비과세 해외펀드 중 자금유입 1위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확실히 직접투자, 간접투자 등 국내 투자자본이 크게 증가한 것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이런 해외 투자 유입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느껴집니다. 해외 투자의 증가로 인해서 베트남 정부의 공공부분 투자를 축소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었는데, 정부는 이 계획을 수정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