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투자/국내 기업(베트남 관련)

국내 상장 기업 - LS전선아시아

해외투자전문 2017. 9. 6. 16:25

국내 상장 기업 -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투자를 하기 위해서 투자할만한 기업을 찾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입니다. 베트남 투자를 꼭 베트남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을 통해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대표적인 베트남 기업(?) 두 곳도 관심있게 살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물론 국내 기업의 자회사들이긴 하지만 베트남 기업이라고도 할 수 있는 LS전선아시아와 화승엔터프라이즈 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CJ CGV 베트남도 내년에 국내 증시에 상장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CJ CGV나 또 다른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소개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LS전선아시아를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물론 베트남 증시에 상장된 종목글과 유사하게 비즈니스의 주요 이슈들만 다루어 볼려고 합니다. 이유는 물론 다른 블로그에 기업에 대한 소개가 자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내용의 글을 중복으로 올리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제가 중점적으로 주목하는 이슈들만 가지고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도시화

 

2. 전기차

 

3. 그 외 이슈

 

 

 

1. 도시화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서 전선을 공급하는 회사로 지금 현재 베트남 전선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등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 입니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 분야는 경쟁사와 기술 격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실직적으로는 독점이나 다름 없는 상태 입니다. 현재 시장 점유율은 21.8%이고 베트남의 성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종목입니다.

<80년대 후반 대한전선>

 

 특히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은 바로 베트남의 도시화 부분 입니다. 우리나라의 도시화가 대한전선을 80년대 15대 기업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은 도시화가 한참인 베트남 시장에서의 LS전선아시아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 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나라의 80년대 도시화 속도보다 베트남의 2017년 도시화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다는 것 입니다. 

 

 <하이퐁에서 본 전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송/배전망을 땅아래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하이퐁을 방문해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베트남 현지분들 자꾸 처다보셔서 살짝 민망했었다. 아마 베트남에서 전선 사진 찍고 있는 한국인은 나밖에 없을 거다. 나의 호기심은 병적이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봐야만 궁금증이 풀린다. 그런데 정말 예전에 비해 복잡한 전선이 많이 사라졌다. 그리고 하이퐁에서 가장 큰 도로변에는 도로 중앙에 많은 송전탑이 있었다. 베트남으로 들어오는 많은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전력의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소득 증대로 인한 전자제품 수요 증가, 대규모 쇼핑몰, 아파트 프로젝트, 메트로 등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에 대해 반론할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완전 호재가 있는 것만은 아니다. 시장점유율이 2015년 약 29%였던 점유율이 2016년에 21.8% 줄었다. 베트남 전선 경쟁사인 회사들의 점유율도 동반하락 했다. 하지만 점유율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된다.

 

2. 전기차

 

최근에 구리 값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구리 값의 상승 요인을 살펴보니 중국의 전기차 산업과 큰 연관이 있습니다.

 

<최근 상승 중인 구리 값 변화>

 

 전기차 수요에 따른 충전 인프라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라 구리에 대한 소비가 늘었습니다. 지금도 구리 가격이 많이 올라간 상태이지만 앞으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 될 것으로 예측 됨에 따라 구리 가격도 더욱 상승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2040년 까지 내연기관을 퇴출시키겠다고 이야기 한만큼 전기차 확대에 따른 전선 인프라 수요 증대 예측이 가능합니다. 벌써부터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가치의 상승으로 이미 LS의 주가는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LS전선아시아는 아직까지 작년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시장에세 LS전선아시아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3. 그 외 이슈

 

가장 이슈될 사항은 한국의 북한 리스크에서 상당히 자유로운 주식이라는 것 입니다. 지난번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열린 월요일 장에서 LS전선아시아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대북리스크는 국내에 상장되어있는 회사들의 발목을 항상 잡는 요인 입니다. LS전선아시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 입니다. 또한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의 자회사로 LS전선의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물론 지금은 저렴한 인건비로 인해 LS전선의 생산 물량을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영업활동을 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공장을 돌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높은 마진을 얻기 위해서는 영업력을 키위서 자체 수주한 물량을 더 많이 생산해야 됩니다.

 또 매력적인 포인트 하나는 회사의 고배당 정책입니다. 작년에 회사에서는 순이익의 70%를 배당한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물론 작년에 미안마에 가온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했고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한 투자를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는데 사용해서 이익금에 약 35%를 배당했었습니다. 약 35%만 배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주가대비 2.65%를 배당한 기업 입니다. 일정 기간 투자 이후에 다시 배당 기조를 70%로 유지하게 된다면 상당히 높은 배당금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시장에서 성공 가능한 기업이라는 것 입니다. 8월에 미얀마에서 수주를 하였습니다. 사실 베트남 기업 중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하고는 합니다 LS전선아시아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자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LS전선아시아에 대해 좀 더 다양한 내용 및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 싶었는데 일을 끝내고 너무 피곤한 상태로 글을 적다보니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조금 더 다양한 내용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