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투자/베트남 증시 주간 리포트

(베트남 주식) 5월 3주차 베트남 주간 증시 이슈

해외투자전문 2017. 5. 22. 23:06

1. 주요 종목 이슈

 

 5월 3주차 첫날에는 CEE의 상장이 가장 큰 이슈로 부각 되었다.  첫날 상장과 동시의 많은 수요를 바탕으로 +20%를 기록하였다.  금융, 증권주의 상승추세는 견고하고, 철강주는 약간의 철강 재고 악화 손실 발표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였다. 사이공맥주(SAB)는 거래량 부족( 하루 8,650 stocks)으로 인하여 1.5%가 감소하였다. 사이공 맥주의 경우 작년 상장 때 부터 지금까지 거래량이 거의 없는 종목이다. 이러한 이유는 아직도 주식의 대부분을 정부가 가지고 있고 이 지분을 시장에 풀지 않는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SAB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Frontier Markets 100 Index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유동성만 확보된다면 주식시장에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종목이다. 베트남인의 맥주사랑은 우리가 생각하는 정도 이상이며 가계소득 증가와 상관 없이 베트남 맥주 소비량은 엄청나다.

* 개인적으로 사이공맥주 관계자와 친분이 있어 회사 지분에 관한 이야기에 대하여 문의하였는데, 사이공맥주 지분 매각을 통한 인프라 투자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있고 진행중이라고 함.  

베트남 정부에서는 지속적인 기업공개(IPO)를 통해서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자본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중에 있다.  

외국인의 지속적인 주식매입을 통해 비나밀크(VNM)의 주가는 상승하였다. VN-Index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시가총액 1등 주식인 VNM은 외국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금요일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입으로 증시가 전체적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종목은 VNM과 페트롤리멕스(PLX)이다. 종합지수는 733.82pts로 마감되었다.

 

5.15

(산업재)  GMD(+6.9%) : AGM의 전환사채 발행의 대한 수익이 2017년에 발생하는 이슈 부각으로 상한가

              CEE(+20%) : 상장 후, 과도한 수요 발생으로 인한 상승

 

5.16

(증권)    HCM(-4.4%) : 투자자들이 연속된 상승 이후의 수익 실현의 이유로 하락

 

5.17

(식품)    VNM(+2.45) :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로 인한 상승

 

5.18   

(정유)    PLX (+7.0%) : 외국인 투자자의 높은 수요를 보이며 상한가 진입

(증권)    HcM(+6.9%) : 내국인 및 외국인의 강한 매수 

 

 

2 거시경제 이슈 

 

이번주의 주요 이슈는 MSCI의 2017년 index 리뷰라고 볼 수 있다. MSCI는 16개 파키스탄 종목을 제거하였고 4개의 새로운 종목을 아르헨티나, 바레인, 크로아티아, 모셔리스에서 추가하였다.  베트남 종목이 이 MCSI FM 100 index ETF 상품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7.42%(4번째)이다. 파키스탄은 11.4%로 3번째 였지만, 이번에 대거 제거 되면서 앞으로 베트남의 주식들이 이 지수의 편입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베트남 정부는는 현지 및 외국 기업과 미팅을 통해서 지역 기업 육성에 관한 지원 및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하였다. 베트남의 비지니스 환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 및 현재의 경제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SMEs)에 대한 지원의지가 강하고 그에 따른 노동시장, 자본시장 등을 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다. 현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는 공공 인프라, 자본 시스템, 교육 등을 구축 및 발전 시킬 계획이다.  

 

베트남의 5월 대미 수출이 4% 하락하였다. 주요 하락 요인으로는 휴대폰(-4.4%), 섬유 및 의복(-9.5%), 기계 및 부품(-13.8%)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수입은 3.4% 상승하였는데 기계(+4.4%), 직물(+9.5%) 등으로 나타났다.

 

 

 

 

 

3. 종목소개

 

Mobile World Investment Group(MWG)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HOT한 종목을 뽑으라면 당연히 MWG를 뽑을 수 있다. MWG는 우리나라로 치면 하이마트와 같은 전자제품 유통업을 중심으로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 MWG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기준으로 총 1,381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1,000개의 모바일 폰 매장, 314의 CE(가전제품) 매장, 67개의 식료품 매장을 가지고 있다. 5월 22일에는 15%의(발행 액면가 대비, * 한국은 현재은 현재 기준가 대비 배당) 현금 배당금과 100%의 주식 배당을 실시한다.

- 현재는 외국인 보유 주식한도(50%)를 꽉채우고 있어서 주식 구매가 어려움, 주식 배당이후 주식유통량의 증대로 인하여 주식 매입을 기대 할 수 있음

 

MWG의 발표에 따르면 기대 매출액 69,204bn(+52% YoY), 영업이익 2,314bn(+46% YoY)가 예측되며, 2분기 부터는 가전매장의 증가와 마케팅 비용 감소등의 이유로 더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의 소득의 증대로 인하여 가장 수혜를 보는 업종 중 하나인 스마트폰, 가전제품의 유통 업체인 MWG는 이미 외국인들의 최선호주로써 작년부터 외국인 구매가 불가능한 종목이였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의 보급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젊은 베트남 여성들은 아이폰과 같은 고급 스마트폰 기종을 선호한다. 베트남의 경제 성장과 맞물려서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가전제품 사업은 앞으로 MWG의 벨류에이션을 한단계 높여줄 핵심 사업이다.

 

사업구조와 성상 모멘텀이 탄탄한 만큼, 베트남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이 종목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